올해 초에 카레클린트 청담매장에 방문해서

테이블과 거실장 책장 등등을 구매했었어요.

그때 매장에 있던 모든 의자에 다 앉아 보았는데,

이 라운지체어가 너무 편해서 깜짝 놀랐답니다. 

디자인도 씩씩하고 심플해서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

그 때는 구매계획에 없던 아이라 눈도장만 찍고 왔지요.

이사를 하고 몇달을 지내보니 

그 라운지체어가 있으면 참 좋겠다 싶은 것이 

자꾸 생각이 나더라고요.^^;;; 

하지만 안그래도 가구 많은 거실이 

더 복잡해 보일 것 같아 고민은 좀 했는데요,

어차피 미니멀과는 거리가 먼 인생이라.

나란히 앉아 편하게 음악을 듣자! 하고,

가서 다시 보지도 않고 주문을 했네요. 

두달 가까이 기다렸는데...

받고 보니 역시나....

너무 맘에 들고요! 

커버 색상을 다르게 할까 했었는데,

거실이 복잡해서 같은 색이 나을 것 같아

한 가지색으로 했는데 잘 한 거 같아요. 

이렇게 또 미니멀은 물 건너 갔지만,

카레클린트는 사랑이네요. 

멋진 제품 감사합니다! 

(사진에 식탁과 안마의자도 살짝 보이네요)